MSM(식이유황) 이란?
MSM(식이유황)은 Methylsulfonylmethane의 약자로 동물과 일부 식품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 황 화합물로 콜라겐, 뼈와 같은 연골 결합조직의 주요 성분입니다. 연골은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고 관절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켜서 뼈와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콜라겐은 흔히 알려져 있는 것처럼 피부 탄력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근력을 증가시키며, 연골의 필수 구성성분입니다.
MSM(식이유황)의 기능
MSM(식이유황)은 만성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보충제입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M(식이유황)을 관절과 연골의 건강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했습니다. MSM(식이유황)을 복용하면 인체 내의 콜라겐이 많아져서 연골 기능이 보강되고, 관절 통증을 경감하는 등 관절의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세포 투과성을 증대하여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항산화 효과, 신경세포 손상 방지, 통증 전달 신경 차단으로 두통 및 각종 통증을 완화하고, 체세포 조직의 복구 치료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SM(식이유황)이 피부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피부 건강을 위한 MSM의 첫 번째 과학적 연구는 2015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얼굴 주름의 수와 깊이, 단단함, 혈색 및 피부 결 등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모발의 광채, 볼륨감 그리고 손톱의 광채가 개선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MSM이 알레르기와 비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가 2004년에 있었습니다. 매일 3g씩 섭취하면 눈과 코의 가려움, 눈물, 비염, 재채기, 코막힘 등 알레르기 관련 증상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MSM(식이유황)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생화학자 로버트 허슐러는 MSM(식이유황)이 스트레스, 점막염,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위장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여 아직 그 효과에 대해서 정확한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섭취하려는 경우 의사 등 건강 전문가에게 먼저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SM(식이유황)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 군
MSM은 황의 함량이 높은 양파, 부추, 마느로가 같은 파 종류의 식물에 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계란, 우유와 같은 단백질 식품에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함유된 양 자체는 많지 않기 때문에 MSM 하루 권장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마늘을 약 1kg 이상 먹어야 합니다.
스탠리 W.제이콥은 18,000명 이상의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MSM을 투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는 생물학적으로 활성화된 유황의 천연 원료로서의 MSM 섭취가 필요하다는 책을 공동 집필했습니다. 이는 보통의 식사 섭취로는 MSM(식이유황)의 섭취가 부족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등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산 유황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0mg입니다. 따라서 영양제를 통해 식이유황을 섭취할 때는 영양제의 함량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SM(식이유황), 부작용은 없을까?
앞서 언급한 대로 적정한 하루 섭취량은 1,500~2,000mg 입니다. 하지만 이를 과하게 초과하여 복용하면 설사, 복통,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MSM은 알코올에 대한 민감성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MSM이 잘 정제되지 않았을 경우, 불순물로 인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미국 FDA에서 원료 안정성을 인정할 경우 GRAS를 부여하는데 이 GRAS를 취득했는지, 그리고 순도 99.9% 이상의 OptiMSM인지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다 안전하게 MSM(식이유황)을 섭취하게 위해서는 해당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았는지 여부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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